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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향수

상큼한 자몽향이 매력적인 남녀 공용 향수-아틀리에코롱 포멜로 파라디

아틀리에코롱 포멜로파라디향수
아틀레이 코롱의 대표향수 포멜로 파라디입니다.

내가 자몽 향에 빠진 건가 내가 사실은 자몽인 건가 싶은 시트러스 대표 향수 아틀리에코롱의 포멜로 파라디

남녀 공용으로 사용가능한 시트러스 아로마 계열의 향수


INTRO

농도: 오드 코롱 압솔루
향조: 시트러스 아로마틱
탑노트: 자몽, 만다린 오렌지, 블랙커런트
미들노트: 오렌지 블러썸, 민트, 장미
베이스노트: 베티버, 앰버, 아이리스

향수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향수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나교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뿌리면 상쾌함이 바로 느껴지는 내가 자몽을 엎지른 건가? 아니면 사실 내가 자몽인건가?

느끼게 해주는 향수 아틀리에 코롱의 포멜로파라디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향수 맞아? 할정도로 큰 사이즈죠?

저는 200ml 사이즈를 가지고 있답니다.

아틀리에 코롱은 이름처럼 코롱의 농도로 뿌리면 2-3시간 정도의 향 지속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코롱은 빨리 쓰니까 큰맘 먹고 큰 사이즈를 데리고 왔어요.

200ml 사이즈이다 보니 부담 없이 뿌리기도 좋고 공병에 덜어서 가지고 다니좋더라고요.

브랜드 소개

아틀리에 코롱은 프랑스 니치향수 브랜드로 자연에서 나는 향기를 향수에 담아 추억을 회상하기에 좋은 향수입니다. 30ml 사이즈, 100ml 사이즈가 다수이며, 200ml 향도 출시하니 마음에 드는 향을 찾으셨다면 대용량 구매도 가능합니다. 다양한 사이즈 중에서 특히 30ml 사이즈는 가죽케이스와 함께 구매가능한데 병을 감싸는 가죽케이스가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향수병디자인

나교가 가지고 있는 제품은 200ml라서 한손에 들기 약간 버겁지만, 휴대하기 좋은 30ml 사이즈도 있답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30ml사이즈는 병사이즈에 딱 맞는 가죽케이스를 함께 구매 가능한데, 이게 아주 고급스럽습니다.

200ml사이즈와 30ml사이즈 전부 향수의 스프레이 부분을 열고 닫기 편해서 작은 사이즈를 다 쓰면 200ml 사이즈를 덜어서 휴대하기 편합니다.

병 디자인은 심플한 곡선이 있는 직사각형 형태이고, 뚜껑은 가죽으로 되어있습니다.

병에 스티커로 붙어있어 오래 나누니 병에서 스티커가 약간 울렁울렁합니다.


전체적인 향소개

아틀리에코롱의 포멜로 파라디는 딱 뿌리자마자 '아 자몽이다.' 할 정도로 상콤한 향입니다.

마치 싱그러운 자몽이 가득 열려있는 자몽밭을 거닐고 있는 기분듭니다.

아틀리에 코롱 향수는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향기들을 담다 보니 향기를 맡고 있으면 그 향기의 나라로 여행을 떠난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포멜로 파라디를 맡고 있으면 자꾸 이탈리아 지중해의 자연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탑노트

아틀리에 코롱 포멜로 파라디의 탑노트는 자몽, 만다린 오렌지, 블랙커런트의 향입니다.

자몽과 만다린 오렌지가 들어가 있어서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느껴지며 블랙커런트의 씁쓸한 향이 약간 난답니다.

미들노트

아틀리에 코롱 포멜로 파라디의 미들노트는 오렌지 블로썸, 민트, 장미의 향입니다.

첫 향에서 과즙이 느껴지는 상큼한 라인이었다면 미들노트에서는 오렌지 꽃의 향을 넣어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을 살렸습니다.

처음부터 중간까지 다 과일일 때보다 약간 부드러운 느낌이 있어 향을 정리해 주는 듯합니다.

베이스노트

아틀리에 코롱 포멜로 파라디의 대망의 베이스 노트는 베티버, 앰버, 아이리스향입니다.

베이스 노트에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한 향이라 향수 전체가 가볍게 머물다가 가는 느낌입니다.

그러다 보니 약간의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데요.

향이 오래 묵직하게 갔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께는 아쉬울 수 있으니 공병에 덜어서 휴대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향수의 지식

오늘은 시트러스 계열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시트러스는 저희가 잘 아는 상큼한 친구들의 집합인데요.

대표적으로는 레몬과 오렌지, 자몽 등이 있습니다.

시트러스 계열 중에 저희에게는 조금 어려운 과일 구분인 만다린, 탠저린, 오렌지입니다.

오렌지와 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일이라 한 번에 차이점을 알지만 외국에 나가서 귤이 먹고 싶을때 만다린이라 해야 하는지 탠저린이라 해야하는지 헷갈릴 수 있는데요.(나교의 경험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겨울 때마다 손이 노래질 때까지 먹는 귤은 만다린과 가장 유사한 품종입니다.

탠저린은 껍질이 잘 벗겨지는 오렌지라고 불리는데 귤보다 단맛이 덜하고 신맛이 강해서 귤인가 하고 접했다 신맛에 놀라실 수 있습니다. 전부 시트러스의 계열이지만 약간의 신맛과 단맛이 다르듯 향수에 표현되었을 때 향이 약간씩 미묘하게 다르답니다. 

총평

아틀리에 코롱향수는 이름처럼 코롱으로 향수의 농도가 진하지 않아 데일리로 편하게 뿌리기 좋습니다.

향 자체도 자연에서 오는 향기들을 담다 보니 깔끔합니다. 다만 향이 오래가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가볍다 느껴질 수 있어서 공병에 덜어서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보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향이 깔끔하고 가벼운 느낌이다 보니 가을 겨울보다는 봄과 여름에 좀 더 적합합니다.